Q. 내가 너무 과하게 예민한건가..ㅠ
사귄지 500일정도고
한 두달전부터 남친이 카톡하다가 자꾸 사라져..
1분안에 다시 나타나긴 하는데
난 남친 카톡 보자마자 읽고 바로 답장하는데 그 사이에 톡방을 나가서 딴걸 하나봐...
유튜브를 보든 친구랑 카톡을하던 잠시만~하고 사라지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진짜 자기 카톡만 하고 사라지는게 빈번한데ㅠㅜ
딴여자랑 카톡하나?(프사,배사 다 나ㅋㅋㅋㅋㅋㅋ)
뭐하는거지?사랑이 식었나?내가 귀찮나? 이런 생각이 들어..ㅠㅜ
그럼 그걸 얘기해봤어?
귀찮은게 크려나..요즘 내가 좀 심하게 집착성향을 보이긴했어ㅠ담주부터 헬스하는데 나도 내시간 보내면서 마음좀 잡아야겠다.. 답해줘서 고마워 자기♡
웅 나도 요즘 비슷한 상황이라 공감이 됐어. 나도 400후반인데 요즘 내가 좀 연락에 민감해지더라고. 그 시기쯤 남친들이 편안해지면서 초반이랑은 달라지는게 당연한가봐. 그럴 때일수록 자기시간 보내면서 성장하고 있자! 홧팅
고마워🫶🏻 자기도 홧팅
1분...?.? 다른 알람이 왔을수도 있고 화장싷 갈수도있고 어케 폰만 잡고 살아
몇달전부터 갑자기 이러니까 생각이 많아졌어ㅠㅜ난 누구랑 카톡을 하든 마지막 인사(?)하기 전까진 계속 카톡방에 있거든...남친이랑도 전엔 안끊기고 연결되던 카톡이 계속 끊기는 느낌이 드니까...
엑.. 나도 그런데ㅜㅜ 핸드폰 보고있다가 카톡알림오면 답장보내구 마저 오는카톡 기달리면서 잠깐 보는건데 그게 불편할 수도 있겟네ㅠㅜ
자기는 그동안 뭐보고 있어? 유튜브나 인스타 이런거 마저 보는건감?? 나도 그런거겠거니 생각하다가 여러번 사라지고 내 톡에만 1이 남아 있는걸 보면 마음이 좀..그렇긴 하더라구ㅠㅜ톡하는 순간만큼은 딱 나한테만 집중해줬으면 하는 느낌?
웅 그냥 친구들이랑 디엠하거나 릴스보거나!! 하는데 보고있는게 애매하게 끝나기전이면 돌아가게되네ㅠㅠ
나도 쓰니처럼 신경쓰는 편인데,, 그게 부모님이나 친한친구 아님 주변지인일수도 있으니까 다른 답장하겠거니 생각하고 살아
출퇴근할때도 종종 그러는데 난 도보로 15분이고 남친은 지하철을 타다 보니까 여러 상황이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땐 이해하는데! 집에만 있는데... 분명 지금 딱히 하는거 없다고~뒹굴거리고 있다고 했는데 톡이 계속 끊기니까 속상해서 여기 물어봤어ㅠㅠ나랑 연락할때는 나한테만 집중해줬으면 했는데 자기처럼 생각하면서 쬐끔 마음을 내려놔야겠넹ㅎㅎ
충분히 그럴수있지...
남친도 딱 자기 스타일이야ㅋㅋㅋ 그럴 수 있지, 섭섭할 수 있지~하면서 공감해주고 물 흐르듯이 사는 사람ㅠ 근데 그렇게 내 모든걸 이해해주는 사람한테 바라는게 많아지고 섭섭해지는 내가 너무 싫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