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한테 감동먹은 썰이야!
어제 내 친구 이야기가 나와서 내가 “내 친구 예쁜 편이야 !” 라고 했거든
그리고 친구가 잘 나온 사진을 남친에게 잠깐 보려줬어
근데 나보고 내 안목이 의심된다는 거야(;ㅁ;)
내 눈엔 예쁜데 오빠 눈에는 덜 매력적이었나봐
그래서 내가 청순하고 귀엽게 생긴 내 사촌친구 인스타를 보여주면서 “얘는 어때? 예쁘지?”
라고 했어
남친은 되게 무덤덤하게
“학창 시절 때 인기많을 타입이네”
라고 하는 거야
여기서 내가
“오빠는 예전에 되~게 예쁜 사람 만났나보다? 반응이 별로 없네”
라고 했어
오빠가 “전여친 중에 예쁜 사람 만난 적있었어” 이러는 거야
그래서 삐진 티내는데 오빠가 말했어
“오빠는 얼굴 많이 보는 편이야 근데 지금 여친은 ㅇㅇ잖아 오빠는 ㅇㅇ가 더 예쁘다고 생각해”
원래 오빠가 빈말을 안 하는, 아니 못 하는 타입인데 내 생얼도 예쁘다고 해주고 그래서 넘 고마워,,🥲💕
좋아하는건 자기밖에 없나보당ㅎㅎ 좋은거지~~
넘 달달해.. :)
그냥 진짜 자기가 객관적으로 이쁜듯
엄,, 내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긴한데 친구네 어머니들께서 예쁘다고 칭찬해주신 적이 많아..
남친의 말도 마음도 참 예쁘다...!
그러게 말 예쁘게 해줘서 넘 호감이야
넘 좋은 사람이당! 예쁜연애해 자깅
고마웡 !! 자기두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