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싸우다가 내가 변화달라는 요구한 것들(ex: 감정적으로 모든걸 받아들임, 대화 회피하려고 함 등등…) 남친이 서로 성격이 안맞는데 모든걸 다 맞춰야하나 싶기도 하고라고 이야기했는데 듣고 내가 너무 많은 걸 요구하나 생각이 들어서 해보는 투표야.. 다들 한번씩 하고 가죠..
낼 시험인데 남친이랑 싸워서 심란하다..
27하나만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맞춘다는건 서로 맞춘다는 뜻에서 투표한거야!
하나만 고르자면 ㄴㄴ 괜춘이긴 한데, 이게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고 정도의 문제 같아... 개입 하려면 해도 되는데 '얼마나'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 1자기 말대로 서로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 한쪽만 요구하면 안 되구
남친한테 그래서 내가 변화 달라고 할때마다 나는 어떻냐 바뀌었으면 하는거 물어보니 나 잘하고 있데.. 돌아오는건 매일 이 답변…
흠... 그런 경우면 요구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남친이 그걸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남친이 불쾌해하면 그게 선이라고 생각하구 근데 남친이 불쾌해하진 않는데 변하지도 않는다? 그건 그냥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관계 발전에 남친이 관심이 없다고 봐야지... 연인이 연인이지 정신의학과 의사나 상담사는 아니잖아? 그보다 더 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는 것 같아. 그 사람 고친다고 내가 스트레스 받는 것도 안 될 일이고.
서로 맞춰나가지 않으면 둘 다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헤어질듯
자기가 요구한 예시는 ...인간이 사회생활을 정상적으로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예의가 아닐까..싶은걸..? 그마저도 ㄱ개선하고싶지않다면 자기에대한 배려가부족한게 아닌가 ...아님 감정컨트롤하는법을 잘못배워서 그럴수도있고..
할말많지만 줄여보자면 ...인격적인 성향이 안맞으면 더 성숙한사람이 고생할수밖에없어 ...힘내 자기 ...
다른말이긴 한데 자기 닉넴 너무 귀엽다
유튜버 권감각님의 표현을 따르자면 연인은 갈린 레고야. 맞추기도 하고 양보도 하고 안고쳐지는 부분에서 흐린눈 해탈도 해야 하고 그렇지. 근데 그게 중간을 알기 어려워서 다들 싸우는거지....극단적으로 사람 안변한다, 안맞는데 굳이 이걸 다 맞추냐, 하는건 좀 아닌거같아. 남친도 그렇고 자기도 그렇고 내가 양보할 수 없는 선이 있을거잖아? 그거에 대해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배려하려고 노력하는건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