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연애할때마다 남친한테 정신적, 심적으로 많이 의존해. 내가 원래는 독립적인 성향인데, 연애를 하고 남친이 생기면 걔한테 사랑받고 싶어서 많이 맞춰주는 것 같아. 내가 약간 사람을 볼때 얘는 이런 스타일이랑 잘 어울리겠다. 이런걸 잘 보는 편이여서(나 자신만 못봄... ) 남친마다 그런 스타일로 맞춰주는 편이야. 내가 원래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도 말이야. 그래서 사귀다보면 내가 먼저 좋아했어도 나중에는 남친이 더 좋아해주고, 잘해줘.
근데,나는 매번 연애할때마다 마음이 무거워.
또 안 맞는다고 헤어지기엔 크리티컬한 문제도 없고, 잘해주고, 여전히 사랑하니까.
근데 난 어딘가 텅 빈 느낌이 들고 외로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혹시 나 같은 자기들 있어?
예쁜 연애가 아니라 너를 위한 연애를 해... 그거 얼마 못 가서 넘어져 결국 내 인생에 남는 건 내가 바라고 원했던 것들이지 보기 좋은 떡이 아니더라
나 방금 댓글보고 눈물 났어.이유를 몰라서 답답했는데, 내가 나를 위한 연애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네 정말. 예쁜연애 좋은 여자친구라는 틀에 갇혀있었나봐. 너무 고마워. 한번 스스로를 되돌아봐야겠어.
나다운 모습으로 연애를 해야하는데 가면을 쓰고 있는 상태로 사랑받으니 공허함을 느끼는 듯 너무 사랑받으려 애쓰지마 남에게 나를 끼워 맞추지말고 본모습 그대로 부딪혀
조언 고마워. 너무 힘이된다.🥹
자기 자신을 좀 더 사랑하자! 그게 정답이야
너 자신을 잃어서 그런 거 같아 자기 자신 그대로여도 행복한 연애를 해야하는데 꾸며낸 상태로 연애해서 그런 듯
웅 자기에게 좋은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길 !!!!
너무 멋지다 마인드... 부러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