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태권도 사범인데 2년 다니던 도장 그만두고
2년 지난 지금은 다른 도장 다니고 있거든...
근데 전 관장님이 얼굴 한 번 보자고 부르시면서
무슨 일 하고 있냐 여쭤보시는데
솔직히 말할까 다른 말로 둘러댈까
이쩍 업계가 워낙 작으니 특정하실 수도 있고
뭔가 기껏 그만둬놓고 다른 도장 다닌다 하면 좀 그럴 거 같음...
근데 거기 다닐 때 관장님이 도장 사정 안 좋다고 월급 깎아서 줫엇거든 그래서 그만둿고
꿀릴 거 없으니까 걍 말할까 싶기도 하고
내가 워낙 이런 말 잘 못하는 성격이라 어렵다...
이런 상황 처음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