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 이름 별로 안 좋아해 막 하;; 이름을 왜이렇게 지었어?;; 이런 느낌 아니고 그냥 이름이 뭔가 생긴게 동글동글 예뻤으면 좋겠는 마음이랄까
친구들은 다 성붙이고 말하기도 하고 간혹 성 떼고 불러도 여자애들이니까 별 생각이 없었나봐 근데 남자친구가 성 붙이거나 떼서 카톡으로 보내면 뭔가 내 이름이 거슬리는 기분이야 근데 이건 누구 탓도 아니니까 그냥 내 이름 채팅할 때마다 흠... 하고 지나가!
근데 또 목소리로 부를때는 별 생각이 안 들더라고
이름이 뭔데? 궁금하당
이름은 못 알려주지만 끝 초성이 ㅎ이거든 그래서 뭔가 글자만 봤을때 거칠어보인달까
ㅎ 들어간거 이쁘지 않어?? 내 주변에 ㅎ 들어간 친구덜 나 이름 이쁘던뎅
헐 나는 ㅎ 이라는 글자가 내 이름에 들어갓으뮤조ㅗ겟어… 내 기준 ㅎ ㅇㅅㅈ 이것들이 동글동글 부드러운 이미지? 라서 ㅠㅠ
그랭? ㅎ은 뭔가 손으로 쓰는것도 예쁘게 안 써지더라고ㅠ
나도 이름에 ㅎ 들어가는데 반갑다 자기야
근데 끝글자 ㅎ도 조합에 따라서 유려하게 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긴 해~
나는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은 이름이고 내 가치관과 내가 원하는 이름으로 따로 만들었어 ㅋㅋㅋ 개명 신청은 안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