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소한거에서 서운하면 일부러 삐진 티를 내 그럼 남친이 눈치채고 사과하면 바로 풀림ㅋㅋㅋㅋ근데 엄청 크게 싸운건 두번?정도 있던거 같아 500일 좀 넘게 사귀면서

서운한 거 바로바로 말하고.. 보통 애인이 받아줘서 달리 큰 싸움은 안했던 것 같아 한번 정신병 터져서 좀 크게 다툰적은 있는데 그날 바로 화해했고 사귄지는 일년쯤 됐어

난 한 100일 지나고부터 뒤지게 싸웟던거가타.. 지금 300일 넘게사겻는데듀 싸울땐 디지게 싸우다가 다풀면 서로 자기야 💗💗 이상태라 가끔씩 둘다 이중인격가틈

나 그래! 속상한거 꾹꾹 참다가 얘기하는데 남편도 싸움까지 안가고 바로 수긍해 "미안 조심할게" 하고 그럼 또 바로 고쳐줌;ㅁ; 나도 남편이 이건 좀 신경써줘 하면 '응!! 미안!! 고칠게 해' 그렇게 연애3년 +결혼10년차(....) 우리부부 남들처럼 크게싸워봐야하는데 그러질못한다고 얘기 자주해ㅜ

싸움이라는 거 자체가 나쁘기만 한 건 아니라고 봐 당연히 감정소모가 크지만 서로 상처주지 않는 선에서 내 기분과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는 게 건강한 연애를 위해서 서로에게 필요하다 생각해 그걸로 인해서 더 잘 맞고 노력하게되고 깨닫는 게 생기는데 싸움을 안하고 피한다고 해서 사이가 좋게 유지되는거라고 볼수만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