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주접글이야 ㅋㅋㅋ
난 꾸미는법 잘 모르고 화장법도 성인 되서 배우기 시작했는데
21살때 만난 남친이 있어. 그때 화장 겁나 서툴어서 못난부분만 부각되는 화장을 했었어 .. 그냥 화장하면 안예뻐지는 느낌? 지금은 23인데 완전 화장 잘하게되었구 그래서 요즘 예뻐졌다는 칭찬 엄청 듣는데 ㅎㅎㅎㅎ
남친은 예뻐져서 좋다 안좋다, 예뻐졌다 안예뻐졌다 이런말 일절 없어서 내가 어떠냐구 이뻐졌냐구 막 물어보니까
남친이 " 얼굴은 하나도 안변했는데 이뻐지고 말고가 어딨어 화장 못해도 본판이 이쁜데 뭘. 그리고 난 늘 생얼 좋아했구 난 매번 생얼 보잖아? 생얼이 이쁘니까 화장한것도 이쁜거지뭐. 화장못했을땐 화장이 예쁜걸 가렸던거 뿐이여"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갑자기 칭찬 왕창 들은 기분이라 기분이 좋아졌어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