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친구 남친이랑 마주치는 때엔 무조건 추레하게 있어야 하는거야? (소개받는자리x 걍 자리 파할때 오거나 가는길이라 친구가 집에 태워주는데 같은 차에 있거나 등)자리 파할때는 무조건 화장 고치지 않아? 커피마시고 떠들다 집에 갈때돼서 립밤 바르고 기름종이했거든 그리고 갑자기 친구가 자기 남친이 태워다준대서(친구가 태워다준대서 먼 친구네 동네 갔던거였고 시골이라 집까지 가는 버스가 없었음… 친구 남친이 올줄도 몰랐고)크롭티 입고 있었어서 불편하고 싫어서 챙겨간 저지입고 더워서 머리묶으려는데 습해서 잔머리도 계속 내려오고 간지럽고 그 상황도 짜증나고 저지는 덥고 그래서 막 머리 묶으면서 아 왜이리 안묶여 이랬거든근데 친구가 자기 남친은 나한테 관심도 없어서 괜찮다는거야 그래서 넘 짜증났는데 원래 친구 남친와도 아무것도 안해야해? 막 친구 남친 온다고 노출하고 수정화장 미친듯이 하고 이런거는 나도 싫은데 난 그냥 잘보이고 싶은것도 아니고 낯설고 불편한 사람 앞에서 추레하게 있기 싫었거든… 친구 남친한테 잘보이고 싶은 미친년도 아니고 내취향이어도 남의 남친이면 동태눈할 판에… 샹 기분 나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