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OO X a양
ADHD의 극단적 성향
다 끊어버려 그냥
타협? 그게 뭔데..?
탕탕 탕탕 탕탕
인연의 끈

아시다시피 저는 한 곳에서 오래 일을 하지 못했어요...
여긴 진짜 아닌듯 싶다.
뭔가 마음에 안듬
근무 기간 기록
- 3개월
- 7개월
- 2개월
- 6개월
- 3개월
그만둔 이유가 다 있지만... 타협하기 보다는 그만두는 쪽이 더 편하달까요...?

친구가 간혹 회사불평을 할때면
나 회사 어쩌구 저쩌구
힘들어...
그냥 관둬!!
너가 나 먹여살릴래?

친구가 간혹 인간관계에 대해 하소연을 하면
나 친구가 어쩌구 저쩌구
속상해...
그냥 손절해...
너부터 해도돼?

인간관계, 혹은 사회생활에서 손절하고, 퇴사하는 것이 지속되다보니...
문득...
우리가 인사해도 되는 사이인가...?
기억안남
길가다가 우연히 마주치면 과연 인사할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더라고요.

제 정답지는 항상
중간이 없음...
YES or NO 뿐이었어요...
YES NO

이번에 제 개인적인 일정으로 12월은 일을 못하는 상황이 왔는데...
사장님도 좋고, 환경도 좋은데... 일하는 사람들도 좋고... 1월부터는 일할 수 있는데...
어떡하지
12월은 바쁜달인데 이해해줄까? 민폐 같은데....
그냥 관둘까?

무슨 용기가 생겼는지...
그래 결심했어! 타협하자
언제까지 도망칠래!
자초지종 설명중
응... 그러니?

그동안 타협하지 않았던 건 상처 주기 싫은 마음과, 상처 받고 싶지 않은 마음으로 인한 회피성...?
깊은 깨달음...

아무튼 한 달간 쉬기로 잘 해결이 되었고, 의도치 않게!
가끔 내가 누군가로부터 피해를 받듯이 나 또한 의도치 않게! 민폐 끼칠 수도 있다. 그러니 타협이 필요한 거더라고요...
이것이 바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인가?
시간이 너무 금방 흘렀네요.. 그동안 개인적인 일들로 바빠서 잊고 있다가…이제서야 올립니당…
그동안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을 때 타협하기 보다는 제 선에서 다 끊어내곤 했어요. 물론 이것이 아예 틀린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타협하는 방법을 알아야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 좀 평탄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극단적인 생각보다는 약간 열린마음으로 한 번 해결을 해보시기를 권합니당
🍪BONUS CUT🍪

일상은 매일 찾아오지만, 매번 다른 형태, 다른 색으로 다가온다.
오늘의 나의 하루는
차갑지만 따뜻했다.
눈이 왔던 길을 걷는 내 발은 시렵지만 눈을 통과하는 빛은 너무 따스했다..
내일은 무슨 색과 형태의 모습일까? 궁금해~




오늘은 제 일상을 공유해보려고해요. 사실 정말 며칠동안 약간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찾아왔어요. 어디서 온지는 정말 모르겠지만요…. 근데 이 전같으면 그 기분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거 같은 불안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요즘은 “잠시 지나가는 비바람이야” 하며 제게 일어날 시간을 줄 힘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예정되어있던 사진전을 언니와 갔다왔어요. 이 사진전은 어노니머스프로젝트라고 서촌에 위치한 그라운드시소서촌인데… 오늘 제대로 힐링해서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 포함 많은 분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추억을 하잖아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일상을 놓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이 사진전을 통해 깨달았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매번 같은 날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잖아요. 하루하루 어떤 날씨, 색, 기분에 집중하면 매일이 색다르고 다채로운 일상을 보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그렇다보니 현재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환경, 그리고 기분 또한 앞으로 영원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아보려고 합니다ㅠ 밤이 되어서 갬성이 폭발하나봐요… 괜히 울컥 울컥…
아마 제가 무슨 말하는지는 사진전을 다녀오신 분이하면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ㅎㅎㅎㅎ 강추강추…
오늘 제 하루의 색은 요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따스함과 차가움이 공존하는 듯한 오묘한 색상… 내일은 어떤 색일지 궁금해요 ❤️

a양
성인 ADHD 환자 겸 작가
이십 대 후반에 ADHD 판정받고 난 이후 소리쳤다.
“유레카!”
@eureka.adhd
